익산시, 희소금속 소재 기업 ㈜트라이스톤코리아 맞손

익산시, 희소금속 소재 기업 ㈜트라이스톤코리아 맞손

기사승인 2020-03-16 17:12:46
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희소금속 소재 전문 강소기업인 ㈜트라이스톤코리아와 손을 잡으면서 산단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트라이스톤코리아가 외국인부품소재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트라이스톤코리아는 익산 외국인부품소재단지 2만5천501㎡ 부지에 69억 원을 투자해 24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트라이스톤코리아는 스테인레스강 제조에 필수적인 희귀금속인 저탄소 페로크롬 전문업체이며, 일본 PSITC사와 합자 기업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페로크롬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8년 20억달러 1천310만톤에서 2027년까지 30억달러 2천만톤으로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트라이스톤코리아는 연간 1만2천톤 생산·판매를 목표로 올해 11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갈수록 어려운 국내외 사회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의 외국인부품소재단지는 저렴한 임대료와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국내 지자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중 한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은 ㈜트라이스톤코리아 오준표 대표,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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