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NH농협생명과 MG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각각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상담원과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NH농협생명,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상담원 물품 지원
NH농협생명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상담원들을 돕고자 꽃 화분과 백설기 떡을 전달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3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직원에게 꽃 화분과 백설기 떡 3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전염병 관리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을 돕고자 마련했다. 이와 함께 꽃과 떡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화훼농가 지원은 범농협 전사적 차원으로 지원에 나섰으며, NH농협생명은 지난달 14일부터 출근길 장미꽃 나눔, 유튜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고생하고 있을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NH농협생명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험료 납입 유예 ▲부활연체이자 면제 ▲신규대출 우대금리 및 이자유예 ▲본사 임대료 50% 인하 등 확진자 및 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코로나 19 극복 위해 소외계층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MG새마을금고 재단)이 나섰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지원금은 복지시설운영중단과 급식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식료품 및 결식아동지원 도시락 구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이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2015년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이념하에 출범했으며 ▲저출산 극복지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청소년주거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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