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12개 금펀드 월수익률 -12%

코로나19 여파에…12개 금펀드 월수익률 -12%

기사승인 2020-03-19 08:57:39 업데이트 2020-03-19 09:11:4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금값이 폭락하면서 금에 투자하는 펀드도 손실을 내고 있다. 수익률이 -20%를 밑돌기도 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전날 기준 12개 금 펀드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2.45%로 나타났다.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4)(-27.96%)은 한 달 수익률이 -20%를 밑돌았다. 

금 펀드 최근 3개월과 6개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6.73%, -8.61%로 손실권에 머물렀다.

투자금도 빠져나가고 있다. 12개 금 펀드 설정액은 3803억원으로 최근 1개월간 120억원, 최근 3개월간 285억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종가 기준 국제 금 가격은 1온스당 1484.70달러로 지난 6일 연고점(1672.74달러) 대비 11.2% 하락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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