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

기업銀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

기사승인 2020-03-19 16:57:57 업데이트 2020-03-19 16:58:1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은 19일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로 임명했다. 

김 전무는 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김 전무는 은행 재직 시 종합기획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등을 거쳤다. 그는 은행 전반의 중장기전략, 경영목표 수립 및 평가 등을 담당한 대표적인 ‘전략통(通)’으로 꼽힌다. 

특히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발휘해 지난 2018년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연결기준 1조 7643억원)하는데 기여한했다. 

지난해 2월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에는 IBK캐피탈 당기순이익을 전년도 대비 20.2% 증가시키며 설립 후 최대 이익을 시현(1084억원)하고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자산 구조를 구축하는 등 성장을 이끌었다. 

기업은행 측은 기업은행 재직 시절 인정받은 업무능력과 자회사 대표로 거둔 성과를 고려할 때 윤종원 은행장이 추진 중인 ‘혁신금융, 바른경영을 통한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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