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젬백스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감사인과 인식 차이 탓”

[제약산업] 젬백스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감사인과 인식 차이 탓”

기사승인 2020-03-20 17:36:26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가 주주총회 시기를 맞아 분주하다. 젬백스앤카엘이 자사의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경위를 해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은 각각 정기 주주총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젬백스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감사인과 인식 차이 탓”=젬백스앤카엘은 거래소 세부규정에 의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19일 회사는 이에 대해 ‘금융 상품 평가손실에 대한 회계처리에 있어, 감사인과의 단순한 인식 차이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환기종목 지정이 회계 부정이나 회계 기준위반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주식거래에도 특별한 제재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아울러 회사는 19일 장 마감 후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하여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총회 안건 ‘모두 통과’=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실시된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안선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512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제9기(2019. 1. 1 ~ 12.31) 재무제표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사내이사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 김유니스경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한미약품, 정기주총서 실적 보고·임원 재선임 동의=한미약품은 2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날 작년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 달성과 2098억원의 R&D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어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권세창·임종훈)와 사외이사(서동철), 감사위원(서동철) 등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같은 장소에서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도 개최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8166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순이익 307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한 후, 우종수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의결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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