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SC제일은행이 본사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의료진들에게 나눔 기부했다. 수협은행이 디지털뱅킹 강화를 위해 웹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C제일은행, 본사 지원 마스크 대구·경북 의료진 ‘나눔 기부’
SC제일은행이 본사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들에게 나눔 기부했다.
SC제일은행은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 중 5000여개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나눔 기부 했다고 23일 밝혔다.
SC그룹은 국가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의 고객과 임직원 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로 홍콩에 있는 범중화권 및 동북아 지역본부를 통해 마스크를 한국의 SC제일은행에 전달했다.
이에 SC제일은행은 본점 및 일선 영업점에 긴급 투입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용으로 적정량만 확보한 후, 수요가 절실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마스크 5000여개를 전달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이번 SC그룹 차원의 마스크 지원이 한국 고객과 임직원은 물론 의료 현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와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에 대해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3일부터 5일 까지 사흘 동안 긴급 모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 매칭금액을 더해 총 1억30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수협은행, 디지털뱅킹 강화 위해 웹케시와 MOU 체결
수협은행이 디지털뱅킹 역량 강화를 위해 웹케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수협은행은 디지털뱅킹 역량 강화를 위해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핀테크 종합 솔루션 기업인 웹케시와 제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케시가 서비스하고 있는 ‘경리나라’는 국내 최초 경리업무 전용 소프트웨어로, 소기업·소상공인과 같은 규모가 작은 기업 및 사업자의 경리업무를 자동화하고 경리 업무에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기능만 담아서 초보 경리담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MOU를 통해 수협은행을 거래하는 기업도 경리나라를 사용해 거래처 송금, 대금결제 등 은행업무 수행이 가능하며, 수협은행을 통해 경리나라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수협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편리한 경리나라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수협은행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젊은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리나라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빈 수협은행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의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자”며 “업무협약과 함께 양사가 동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파트너쉽에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