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조성되는 전통놀이 문화공간 이름이 ‘우리놀이터 마루달’로 확정됐다.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생활 속 전통놀이 문화공간’ 명칭 공모를 통해 ‘마루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 전통놀이 문화공간’ 사업은 우리의 전통놀이를 현 시대에 맞게 재구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키 위한 것으로 실내와 실외놀이 2곳이 한옥마을 내에 조성된다.
실내 놀이공간은 완산구 은행로 39번지 일원 구)청명헌 자리에 조성되며 한옥의 실내공간에 승람도, 윷놀이 등 판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또 실외공간의 경우 최명희길 17-10번지 일원 역사관 마당에 전통놀이를 즐기며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갖춰지게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생활 속 전통놀이 문화공간’ 이름을 정하기 위해 지난 16일까지 명칭 공모를 실시했고 총 912건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장원급제(최우수)에는 마루달/Maroodal이 선정됐다. 이어 놀이마루(전통)/(Traditional) NORI MARU/놀場(장), 놀담재/ Noldamjae 가 방안(우수)이 됐다. 또 탐화랑(장려)에는 놀이뜰/Noriddul/놀뜰, 한놀마루, 한놀마당/Hannolmaroo, Hannolmadang/놀마루, 놀마당, 아리아리움/ariarium/아리움이 당선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을 전통놀이가 일상이 되고 흥이 넘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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