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시리아 보건부는 한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후송된 후 머물렀던 곳도 밝혀지지 않은 채 사망했다고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나머지 9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의학자들은 더 많은 감염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취약계층 내에서 급속히 확산돼 의료 시스템을 압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공립병원의 64%만이 온전히 운영되고 있으며 훈련된 인력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현재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부는 이 나라의 가장 큰 도시들을 통제하고 있으며 야간 통행금지, 지방간 이동 제한, 학교와 대학 폐쇄, 모스크 및 기타 공공 행사에서의 집회 금지 등 광범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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