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주총서 박윤식 대표이사 신규 선임

MG손보, 주총서 박윤식 대표이사 신규 선임

기사승인 2020-03-31 17:11:19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MG손해보험이 주주총회에서 박윤식 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MG손해보험은 3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윤식 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 MG손보를 이끌게 된다.

박대표는 한국외대, 서강대 석사, 미국 코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수료했다. 이후 박 대표는 제일은행, 아더앤더슨코리아, PWC컨설팅을 거쳐 동부화재 부사장, 한화손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MG손보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변화혁신 전략을 가진 금융 전문가인 박윤식 대표는 경영정상화를 앞둔 MG손보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일찌감치 낙점됐다”며 “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전사적인 경영혁신활동을 펼치고, MG손보의 성장과 도약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을 힘차게 추진하자”며 “급변하는 미래 금융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적, 기술적 기반을 갖춘 빠르고 똑똑하며, 전문성 있는 강소보험사로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MG손보는 새로 선임된 박 대표를 필두로 당면과제인 자본확충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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