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만우절 거짓말로 뭇매를 맞은 JYJ 영웅재중(김재중) 측이 예정된 일본 스케줄을 잇따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중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 방송되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제반 사정으로 인해 출연을 보류하게 되었다"고 지난 2일 공지로 알렸다.
그는 앞서 전날에도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프로그램 측은 SNS에 "사정으로 인해 오늘 저녁은 내용을 변경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김재중이 출연한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 버디즈' 마지막 회가 4일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라이프타임 측은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김재중은 만우절인 지난 1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장난을 SNS에 올렸다가 질타를 받았다.
김재중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그를 처벌해달라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하며 논란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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