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최근 2주간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환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한 결과,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4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파악한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신규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3월 25일 0시부터 4월 8일 0시까지 2주간 신고된 환자는 총 1247명이었다.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이 583명으로 47%를 차지했고, 해외 유입 관련이 62명(5%)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 및 요양병원 371명(30%), 기타 집단발생 93명(7%), 선행확진자 접촉 71명(6%)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명 중 해외 유입 관련 환자는 24명으로 조사됐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14건, 지역사회는 10건이다.
유럽에서 유입된 사례는 12건, 미주 10건, 중국 외 아시아 2건이었으며 내국인이 2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총 해외 유입 관련 누적 확진자는 832명이다. 이 중 내국인의 비율이 92.1%를 차지했다.
약 48% 정도는 유럽 관련 환자이고, 38.5%는 미주, 11.1%는 중국 외 아시아, 1.9% 중국 관련 환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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