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반사필름식 번호판 새롭게 도입

군산에 반사필름식 번호판 새롭게 도입

기사승인 2020-04-08 17:17:15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야간 식별과 위·변조방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차량번호판에 대한 인식시스템 현장점검에 나섰다.

8일 시는 공공기관 및 민영 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기존 7자리 번호체계를 8자리 번호체계로 개편하면서 페인트식 번호판을 도입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야간 식별과 위·변조를 방지키 위해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도입한다.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왼쪽에 청색 태극 문양과 대한민국 축약 영문 ‘KOR’이 디자인됐으며, 빛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문양이 달라지는 태극 문양 홀로그램이 추가됐다.

시는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운영하는 현장별로 카메라 각도나 조도, 출입구 형태 등 환경이 다양해 반사필름식 번호판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주·야간 인식여부를 테스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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