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전국 최우수 금고 14개, 경영우수금고 103개를 선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8일 ‘2020년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경영우수 새마을금고 10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도부터 시작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는 전년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우수금고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한 해간 경영 건전화를 위해 노력한 금고 임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우수금고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영평가는 ▲경영우수부문 ▲혁신경영부문 ▲자산육성부문 ▲뉴스타트부문 4개 분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4개 최우수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총 103개 새마을금고가 경영우수금고로 선정됐다.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시상식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향후 정부방침 추이를 지켜본 뒤 5월 이후 개최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인들의 노력으로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수치는 상호금융기관 평균 대비 우수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며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재무건전성 향상은 물론,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3월말 기준 전국에 1300여개 새마을금고와 3200여개 점포가 약 195조원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중 자산 20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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