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발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명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소재 주점 리퀴드소울과 관련해 지난 6일 이후 4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평택시 와인바 언와인드와 관련해서는 4일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1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외에도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 종사자 중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유흥시설은 밀폐된 장소의 특성상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제한 조치가 진행 중으로,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소독 및 환기, 사용자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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