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혜선 기자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10일 오전 미국·일본 등 외교차관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4차 전화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전화협의에서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위기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4월15일 예정된 총선에서 투표권을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취한 예방적 방역조치를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역내국들이 자국민 송환을 위해 전세기 공유 등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희망했다.
각국의 외교차관들은 자국의 코로나19 확산 동향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전세계적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자국민 귀국에 불필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공유를 포함,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 등 7개국 외교차관은 지난달 20일 1차 협의 이후 매주 정례적으로 협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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