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착한소비운동’ 동참…본점 주변 100여개 음식점 1억원 선결제

우리금융 ‘착한소비운동’ 동참…본점 주변 100여개 음식점 1억원 선결제

기사승인 2020-04-17 08:54:06 업데이트 2020-04-17 08:54:17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음식점 선결제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한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음식값 총 1억원을 선결제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16일 본점 인근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사무실 인근 식당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 중인 만큼 부서 단위 회식은 코로나19가 완벽히 안정화된 이후로 미루고 점심 시간을 활용해 음식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 회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이나 각종 기부활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당연한 사명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했으며 “이미 손 회장 아이디어로 대구지역 의료인들에게 ‘든든한 도시락 보내기’ 활동을 두 달째 하고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전국 영업점과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선결제 캠페인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착한소비 캠페인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