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유동성 및 건전성 선제적 관리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앙회 본부회관에서 박차훈 중앙회장을 비롯한 상근임원, 부문장, 본부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위기대응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경제상황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종합 대응방침을 결정하는 위기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여파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점검과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경영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박차훈 회장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선제적 조치로 ▲조직분과 ▲신용공제분과 ▲자금운용분과 ▲금고 관리분과 등 대응조직 4개 분과를 새롭게 구성했다.

박차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극단적 위기상황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의 유동성과 건전성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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