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드래곤X(DRX)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T1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세 번째 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T1은 탑 '칸나' 김창동,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 출전했다.
DRX는 탑 '도란' 최현준, 정글 '표식' 홍창현, 미드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 출전했다.
3세트 선취점은 표식 '세주아니'가 탑에 기습을 성공하며 DRX가 가져갔다. 이어 DRX는 '협곡의 전령'과 데프트 '직스'의 철거력을 활용, T1의 하단을 압박하며 이득을 취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DRX는 운영을 통해 T1과의 격차를 서서히 벌려나갔다. T1은 이에 지지않고 과감하게 교전을 유도하며 추격했다.
경기 31분, DRX는 화염 드래곤 영혼을 완성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DRX는 잘 큰 데프트와 도란 '제이스'의 포킹을 활용해 T1을 압박했다.
바론까지 차지한 DRX를 T1은 더이상 막을 수 없었다. 마지막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DRX는 그대로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 POG는 데프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