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콘텐츠 팩토리’ 지역 경제 견인

‘군산 콘텐츠 팩토리’ 지역 경제 견인

기사승인 2020-04-23 17:30:37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콘텐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군산 콘텐츠 팩토리’로 돌파구를 찾는다.

23일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 업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군산 콘텐츠 팩토리’로 지역 경제력을 강화하며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 콘텐츠 팩토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 옛 수협창고(금암동 소재)를 리모델링해 콘텐츠 창업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했다. 이 시설은 콘텐츠 창작·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형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기업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팩토리 구축사업은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2년간 90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1차년도 사업인 리모델링 및 장비구축 등 인프라 조성이 지난해 12월 완료돼 올해 4월 콘텐츠 창업기업 6개사가 입주했다.

시민 명칭공모를 통해 가칭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에서 군산 콘텐츠 팩토리로 명칭을 확정해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현재 콘텐츠 분야 창업가 육성과 창작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우수업체와 컨소시엄 지원을 통해 사업 상용화를 지원해 주는 성장레벨업 지원사업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우수 아이템 발굴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군산 콘텐츠 팩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인 본 사업은 우리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등 국비확보 노력을 통하여 문화콘텐츠 분야의 지역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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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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