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억6300만 달러(약 4460억원)를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23일 로이터,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성명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신속신용지원금융(RCF)’ 융자제도를 통해 민주콩고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위한 결제 처리를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IMF는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해 “단기적 경제 전망이 광물질 가격 하락과 봉쇄 조치 등으로 급속히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지난 3월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누적 확진자가 250명 이상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최소 2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현재 에볼라 유행이 번지고 있으며 국민들은 민병대 공격에도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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