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27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1087만5000개다.
세부적으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9만3000개를 비롯해 ▲약국 765만개 ▲농협하나로마트 10만9000개 ▲우체국 8만개가 ▲의료기관 233만6000개가 공급됐다.
정책적 목적으로는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를 위해 복지부에 46만8000개, 교도관 등을 위해 법무부에 13만9000개가 공급됐다.
이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전국 읍면소재 지역 우체국 등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돼,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에게 구매 기회가 돌아간다. 구매 가능 수량은 1인당 3개로 제한된다. 이날부터 오는 5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은 3개로 유지된다.
대리구매의 경우 5부제 적용이 완화된다. 그동안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요일이 다른 경우, 대리구매자는 판매처를 2번 방문해야 했다. 오늘부터는 대리구매자, 대리구매 대상자 둘 중 한 명에 해당하는 요일에 일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은 판매처에 방문해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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