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신한금융, 씨젠과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키드 1만명분 지원

신한금융, 씨젠과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키드 1만명분 지원

기사승인 2020-04-27 17:05:24 업데이트 2020-04-27 17:05:29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씨젠과 함께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키드 1만명 분을 기부했다.

신한금융은 25일 미얀마 양곤의학연구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인 ‘씨젠’과 함께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명분과 방호복 300벌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얀마는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146명, 사망자 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확진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자국 최대 명절인 ‘띤잔’ 기간 동안 열리는 ‘물 축제 행사’를 취소했으며,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서는 민간기업인 신한금융과 ‘씨젠’의 이번 후원 활동이 한국과 미얀마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 저딴툰 국장은 “한국의 KOICA(한국 국제협력단)가 건설한 양곤의학연구소에 한국의 대표금융그룹인 신한금융으로부터 진단키트를 기부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양사는 미얀마 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한인의사협회 등에 추가로 진단키트 1만5000명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준석 강남 캠프가 알짜배기인 이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캠프는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 있다. 여의도 대하빌딩이나 용산빌딩 등 유서 깊은 장소를 뒤로하고 강남에 캠프를 차린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인구가 많다. 강남구는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힌다. 서울시 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강남구 인구는 55만7296명으로 송파(64만789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서울 대표 번화가답게 청년세대도 많다. 연령별로 보면 20~29세 6만5444명(11.7%), 30~39세 8만1052명(14.5%)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