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이 1일 삼척 중앙시장을 찾아 착한소비자 운동을 전개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날 직원들은 삼척중앙시장을 방문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의 선물을 구입했다.
특히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정하고 동해해경청 직원들은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등 공직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착한소비자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김영모 동해해경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아픔을 함께하며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착한소비자운동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꽃소비 촉진을 위해 1사무실–1꽃병 놓기 운동과 수산물소비 촉진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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