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인근서 시신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지난달 6일 바다로 추락한 굴착기 운전자로 추정되고 있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시 7분께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 석축서 한 낚시객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시신의 옷가지 등으로 미뤄보면 지난달 새만금 공사 현장서 바다로 추락해 실종된 굴착기 운전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새만금방조제 바람 쉼터 인근 해상서 바지선에 실려 있던 굴착기가 바다로 떨어져 운전자 박모(42·남)씨가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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