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계 확진자가 135명으로 늘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이다.
전날 추가된 부산 135번 확진자(41·남·사상구)는 40대 파키스탄인 남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 3~4월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다. 1일 오전 0시께 KTX 전용칸을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한 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사상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생활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 환자의 동거인 등 2명의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입국경로와 동선,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부산의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6567명(3일 오전 2시 기준)이며, 이 중 12명이 양성 판정을, 519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계 확진자는 134명이며, 이 가운데 완치자는 114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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