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남원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정부지원과 별도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8일 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당초 계획했던 사업 중 용배수로 정비와 도로개설사업 등의 세출 구조조정한 자체예산을 확보해 마련한다.
시급성을 감안해 ‘남원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하며 제1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마련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남원시가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선불카드 만료기간인 8월 31일을 고려해 오는 9월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우리시도 정부지원금 이외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남원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추가 지원금이 힘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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