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138번(21·남·부산진구) 확진자 A 씨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부산에 사는 20대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뉴스 등을 접한 뒤 지난 8일 부산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A 씨를 이태원 클럽 방문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하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일 오전 0~5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부산진구 거주 20대 남성 1명을 용인 확진자 접촉자로 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122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명이다.
부산의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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