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24명, 해외입국 사례 8명, 대구지역 2명이다.
다만, 이날 0시 이후부터 오후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11명이 추가로 확진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누적 확진환자는 총 1만874명이며, 9610명이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누적 사망자는 총 25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환자는 1127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9.7%인 109명, 그 외에는 모두 우리 국민으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간 국내 입국자 현황을 보면, 국민 입국자의 경우 5월 1일부터 5월 7일 사이에 일평균 2611명이 입국했다. 이는 4월 13일에서 4월 30일까지 일평균 입국자 2664명과 비교해 약 2% 감소한 수치다.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 5월 1일부터 5월 7일 사이에 일평균 772명이 입국했다. 4월 13일부터 4월 30일 일평균 입국자 767명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원양어선 등의 선원 교대 목적 입국자 증가로 일평균 131명으로 집계됐다. 4월13일~30일 112명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이나, 무사증입국 정지조치 시행(4월13일) 이전(4월1일~12일) 일평균 266명과 대비해서는 절반 수준을 유지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앞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의 호전과 항공편 증편 등으로 인해 해외로 출국했던 재외동포 거소등록자 등 등록외국인의 입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계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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