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태원 클럽 방문자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태원 클럽 방문자

기사승인 2020-05-12 10:35:54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139번 확진자(27·남·사하구)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부산 거주자다. 지난 1일 서울에 가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고, 3일 부산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부산의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전날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서울에서 5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 서울 외 35명으로 94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집단감염 규모는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부산 거주자는 이날까지 10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명이 검사를 했고, 2명이 양성, 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검사 예정이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계 확진자는 139명이며, 이 가운데 완치자는 122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명이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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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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