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마을 방범용 CCTV 설치·교체 사업을 지원하며 범죄 없는 안전도시 조성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마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에 시비 1억1천100만 원을 투입해 마을 출입로와 우범지역 등 생활안전 취약장소 38개소에 CCTV 카메라 228대를 설치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설치 희망지역 민원 신청을 받아 계속해서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방범용 CCTV를 마을 주진출입로에 CCTV 녹화 중이라는 안내판과 함께 설치함으로써 절도범들의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수사 단서 및 증거를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치매노인 등의 미귀가 사건이나 실종사건 발생 시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마을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마을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노후 카메라 교체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남원 도시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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