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1076억원…전년比 63.6%↑

메리츠화재, 1분기 순이익 1076억원…전년比 63.6%↑

기사승인 2020-05-14 17:10:13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1분기 순이익으로 1076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63.6%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메리츠화재는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잠정)이 15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2조222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0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6%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에서는 원수보험료 지속 성장 및 비용효율화를 통한 당기순이익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줄어들어 업계 전반적으로 순이익이 증가한 추세”라며 “메리츠화재의 경우 보험심사 강화를 통해 신계약 감소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추가상각분은 줄어들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오는 2분기와 하반기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타격을 입은 만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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