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GS ITM(대표 변재철)은 지난 14일 현대아이씨티(대표 김세규)와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씨티는 명함 기반 기업 고객 관리 솔루션 ‘나비서’의 공급사다.
GS ITM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나비서의 고도화를 통해 클라우드 고객 서비스 ‘U.STRA Link’의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기술협력을 약속했다.
나비서는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거래처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회사통합인맥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국내 7백만 기업정보, 주간 단위 신설기업, 2,600만 사업장 정보에 기반하여 신규 고객 발굴과 매출 증대를 도와 소상공인과 중견/중소기업에 도입되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U.STRA Link는 전국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 기업들을 위한 협회/단체 공지, 설문, 비즈니스 매칭 기능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재택근무, 비대면 업무 환경 지원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GS ITM은 자사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 증가에 따른 트래픽 폭증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한다. 또한 최신 IT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UI/UX 개선 작업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의 공급을 위한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커머스, 유통, 에너지 등 GS ITM이 강점을 지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과 함께 현대아이씨티가 전략적 공급 중인 전국 1200여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강소기업협회 등)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GS ITM 정보영 전무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형 메시지 솔루션 'U.STRA Talk'을 커스터마이징해 그룹사 및 대외 고객사에 맞춤형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공급한데 이어, U.STRA Link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비스 품질이 향상된 U.STRA Link는 기업 내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외부 비즈니스 확대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업형 데이터 허브로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초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U.STRA Cloud’ 브랜드를 론칭한 GS ITM은 클라우드 고객 관리 서비스, ERP, 그룹웨어, E-HR 등 기업의 경영활동 및 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SaaS형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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