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자체 최초 ‘남극방문 사진 전시회’ 개최

부산시, 지자체 최초 ‘남극방문 사진 전시회’ 개최

기사승인 2020-05-18 12:55:20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남극방문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부산시 남극체험탐험대’ 사진 전시회를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남극 세종과학기지 관문도시 마젤란주와 극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했다.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지난해 12월 ‘극지상식 골든벨대회’와 심층면접을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 4명을 선발해 포럼 소속 해설사 등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남극체험탐험대를 구성했다. 

박진석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이 동행한 남극체험탐험대는 1월26일 부산을 출발해 현지시간 28일(한국시간 1월29일) 마젤란주와 극지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어 칠레 남극연구소와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하고, 칠레 에스쿠데로 남극기지 개소 25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 남극방문을 기념해 시민에게 생소한 펭귄, 해표, 물개, 스큐아 등 남극을 대표하는 동물들과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중심으로 한 남극 풍경, 체험탐험대원들의 활동 등을 기록한 40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동안 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해설사들이 사진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극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극지 관련 책자와 기념품 등도 배부할 계획이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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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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