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직자 급증…7428명 집계

日,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직자 급증…7428명 집계

기사승인 2020-05-18 14:11:38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로 인해 해고·고용중단이 발생했거나 예정된 노동자가 14일 기준 7428명으로 집계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사례는 도쿄도 등 일본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처음 선포된 지난달 7일에는 1677명이었는데 한 달여 사이에 약 4.4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각 지역 노동국이 기업측으로부터 들은 숫자이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아사히신문은 평가했다.

파견 사원의 경우 6월 말에 계약이 만료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 달 전인 5월 말에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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