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금융당국 수장인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금융위 간부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18일 금융위에 따르면 은성수 위원장과 손병두 부위원장은 최근 재난지원금 신청과정에서 지원금을 전액 기부처리했다.
은 위원장과 손 부위원장의 솔선수범에 따라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도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금융위 간부들의 동참은 ‘자율 원칙’에 따라 개별적인 선택에 맡겨졌다. 이에 일부 간부는 ‘착한 소비’를 통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원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재난지원금을 기부한 이후 사회 각계각층에서 재난지원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KB․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임원급 인사들이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으며, 서민금융진흥원과 신복위,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등도 지원금 기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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