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우리은행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출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시장금리와 초저금리(1.5%) 간 차이의 80%를 지원하는 정책상품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시중은행들의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출 실적은 총 1조3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4099억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해 전체의 30.9%를 홀로 공급했다. 뒤이어 농협은행 3132억원(23.6%), 국민은행 3001억원(22.7%), 신한은행 1517억원(11.4%), 하나은행 1500억원(11.3%) 순이다.
우리은행 측은 적극적인 응대 및 신속한 처리를 통해 높은 지원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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