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울산시가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2020년 성희롱·성폭력 예방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교육과 지난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로 관련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는 있지만, 보다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예방활동 강화로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날 운영 ▲여성폭력 예방 교육 강화 ▲여성폭력 추방 범시민 캠페인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정례화 ▲고충처리 옴부즈만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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