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50분께 송정 죽도공원 인근 해상에 표류된 수상 레저객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레저업체 대표 A(36·남) 씨는 미성년자 3명과 함께 체험 학습 차 딩기요트를 타고 송정해수욕장을 출항했다가 레저 활동 중 돛을 고정하는 와이어가 끊어져 표류했다.
딩기요트는 소형 세일링 요트로서 오직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며, 보통 연안에서 사용한다.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은 표류 중인 4명을 구조해 안전하게 송정항으로 입항조치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표류자 4명의 건강상태에 이상은 없었으며, 수상 레저활동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귀가조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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