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 기장군이 고령 농업인 벼 육묘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기장군은 벼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에게 벼 육묘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동부산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5개 읍·면 고령 농업인 64농가에 7408상자의 육묘를 농가에 제공했다.

기장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고령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육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초 각 마을별 홍보를 통해 2월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지정된 육묘장에서 양질의 육묘를 생산해 각 농가에 공급했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령농가와 영세농업인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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