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인천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시는 계양구에서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는 지역 주민 A(49·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인후통과 기침 증상을 호소하며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역 당국은 A씨와 접촉한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중이다. 또 역학조사를 하며 앞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계양구 다른 부동산 중개소와의 연관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가 운영하는 부동산은 앞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부동산과는 다른 동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3시 13분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20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