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EBS 등 주요 교육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요금 무과금(제로레이팅) 조치를 6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4~5월 모든 학생이 주요 교육 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도록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교육 사이트의 모바일 트래픽이 전월보다 5~11배 증가하는 등 온라인 개학의 원활하게 이뤄지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치는 이런 성과를 반영하면서 당분간 일선 초·중·고교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예정인데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온라인 개학에서 등교 수업으로의 안정적 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이용 데이터요금 지원도 이달부터 기존 중·고교생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동통신 3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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