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38명 발생했다. 그 중 36명은 지역사회 발생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는 전일대비 5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일 정오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으로 확인됐다.
물류센터근무자는 74명, 접촉자 43명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 54명, 인천 44명, 서울 19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요양보호사 2명, 입소자 4명이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이 확인됐다.
이 중 일가족은 5명명, 부동산 동업자 및 가족 2명,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 2명, 접촉자 3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목사의 가족 1명이 접촉자 관리 중 추가 확진돼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전일대비 6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 목회자 모임 참석자 6명, 가족 5명, 교인 2명, 직장동료 2명 등이다.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전일대비 22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30명, 서울 9명, 경기 6명 등이며, 현재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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