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가수 전진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전진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했다. 그는 오는 10월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이날 예비 장모에게 잘 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전진은 "최대한 잘하려고 한다"면서 "몇 개월전에 삼척에 계신 장모님을 뵀다. 원래 1박 2일을 묵으려 했는데 거의 12일 정도 지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장모님이 아닌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전진은 "데뷔한 지 23년이 됐다. 너무 어렸을 때 데뷔해서 갈피를 못 잡고 혼돈이 와서 힘들었는데 예비 신부가 다시 긍정적인 원래 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줬다"며 예비신부를 만나고 변한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전진은 예비 신부와 가장 결혼하고 싶었던 순간을 묻는 말에 "매순간 느꼈다"고 답하면서 "작년쯤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한 적이 있다. 그때 예비신부가 하루도 빠짐없이 간호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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