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민·군·경 합동 협조 회의 개최

속초해경, 민·군·경 합동 협조 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0-06-10 14:13:32

[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가 지난 9일 속초해경서 회의실에서 민·군·경 기관 협조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해안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미확인 모터보트와 관련 소집됐으며 속초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육군 8군단 및 22·23사단 예하 군부대, 해군 동해 합동 작전지원소, 속초 어선안전조업국 등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교환 강화 및 외해 진입 미식별 선박 대응 방안, 어선 기타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이다.

이날 속초해경은 이달 중 함정을 지원해 육군 58연대의 양양-강릉 일대 해안가 취약 지역 정찰을 돕기로 협의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련 기관의 실시간 정보 교환 및 협력 체계가 마련했다"며 "철저한 해상 경계 태세를 갖춰 동해안 최북단 해역에서의 밀입국 등 해양 안보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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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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