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한화시스템, 그룹 美수소사업 진출 수혜…목표가 18%↑”

미래에셋 “한화시스템, 그룹 美수소사업 진출 수혜…목표가 18%↑”

기사승인 2020-06-10 16:07:27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한화그룹이 미국 수소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수혜가 예상된다”며 종전 목표주가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8.18% 상향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이재광 연구원은 “현재 한화시스템 ICT 부문 매출의 약 80%가 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신사업 진출에 따른 계열사의 외형 성장이 한화시스템의 ICT 사업 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 등이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미국 수소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라며 “한화에너지는 니콜라 수소 충전소에 전력을 우선 공급할 권한을, 한화종합화학은 수소 충전소 운영권을 각각 가진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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