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 1% 기부 약속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 1% 기부 약속

기사승인 2020-06-12 10:50:14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매일유업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를 후원한다.

12일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패키지 판매 금액 전부인 3억원을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전달하고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소화가 잘되는 우유 특별 체험패키지를 판매했다. 체험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배송비 2500원과 상품 금액 1500원 등 4000원을 결제하고 소화가 잘되는 우유 12팩을 배송 받았다. 

매일유업은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금액 1500원을 전액 적립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체험패키지는 기존 계획 대비 5배 수량인 20만개가 6일만에 완판됐으며 3억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또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의 매출 1%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작년 매출액으로 계산했을 때 기부 금액은 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시작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제조를 20년 이상 지속한 것 처럼, 1%의 약속을 통해, 우유안부 후원 활동도 앞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하는 대표적 사회참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께 안부를 전하는 활동이 작은 단체에서 시작하여, 지자체, 기업 그리고 고객이 함께하는 CSV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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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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