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7월 조직 개편 단행

부산항만공사, 7월 조직 개편 단행

기사승인 2020-06-19 14:00:30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다음달부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부산항과 BPA의 제2의 도약을 이뤄 낼 조직 체계로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남기찬 사장 취임 이후 1차 개편한 이후 2번째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공사의 지속가능한 전략 실행과 사장 경영방침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혁신의지를 담아 조직을 확대 재정비(2개부서 신설)했다.

새로운 조직 편제는 현행 3본부 2단 11실 9부 3소(23개부서)에서 3본부 2단 12실 10부 1지사 2소(25개 부서)로 조정된다.

이번 개편으로 ▲혁신성과부 신설 ▲그린환경부 신설 ▲물류연구부를 글로벌사업단에서 직할로 이관 ▲사회가치실 업무 기능 조정 ▲신항지사로 명칭 변경 ▲정보보안부를 정보융합부로 명칭 조정 ▲재개발사업단을 항만재생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BPA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비상 조직 체계를 정비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월1일부터는 ‘코로나19 전사적위기관리체제(ERM)’를 운영해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 점검, 글로벌 물류공급망 흐름과 물동량 변화 추이 분석, 경영자원의 조정, 위기 예상 시나리오 분석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남 사장은 “이번 직제 개편은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열정적으로 토론한 결과물”이라며 “부산항과 BPA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내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항만기업의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