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67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19명 줄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1만2421명이다.
이번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으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20일 처음으로 6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다시 40명 후반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48명의 감염경로는 40명이 지역발생이고, 8명은 해외유입으로 알려졌다. 지역발생자 40명은 서울 16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이 24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그 외 대구·광주·세종·충남·경남에서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인 8명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입국한 뒤 경기(2명), 서울과 경남(각 1명)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쯤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