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코로나19 극복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할인·캐시백 혜택 확대

카드업계, 코로나19 극복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할인·캐시백 혜택 확대

기사승인 2020-06-22 14:27:16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드업계가 코로나19 극복 및 내수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신용카드사들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협업을 통해 실시하는 대규모 특별할인행사로,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 쇼핑몰 ▲플랫폼 ‘가치삽시다’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한 비대면 판촉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 카드사는 총 9개(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각 카드사마다 다른 총 72건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먼저 대형마트‧백화점‧가전업종 이용 시 할인 또는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기간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온라인 분야에서는 중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온라인 판로 제공 및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온라인 카드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해 온라인업종 카드 결제 시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숙박‧외식업종 분야 지원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계를 통한 외식업종 할인 ▲업종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한 캐시백 행사 ▲여행‧항공‧온라인을 통한 숙박업종 예약 시 각종 혜택 적립 등 9개 카드사 총 72건의 행사 및 혜택을 제공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업종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행세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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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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