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카오뱅크의 대출고객 8만2000명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감면을 받았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특성화 고교생 온라인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스마트 배송센터 오픈식에 참석했다.
카카오뱅크 대출고객 8만명, 이자감면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1년 동안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 받은 고객 수가 약 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부채감소,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지난해 6월 법제화 됐으며,이후 11월부터는 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권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아무 때나 비대면으로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카카오뱅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는 총 13만1823건이며, 30억원의 이자 감면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 때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고객들께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금원, 온라인 취업캠프로 특성화 고교 취업준비생 지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교 취업준비생 10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취업캠프를 개최한다.
서금원은 고교 취업준비생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매회 50명씩 총 5차례 집합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이 취소됐으나 서금원은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방식으로 취업캠프를 진행하고, 향후 2~3회 더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캠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비대면 모의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미지·스피치 컨설팅 ▲직무 맞춤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계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박람회, 현장실습 등이 취소됨에 따라 취업교육 기회가 현저히 축소된 특성화 고교생에게 이번 취업캠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캠프 수료자에게는 현직 인사담당자와의 온라인 토크 콘서트, 채용정보 제공 등 사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산본시장 ‘스마트 배송센터 오픈식’ 참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23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산본시장에서 개최된 ‘스마트 배송센터 오픈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의 ‘스마트 배송센터’는 ‘놀장’ 등 지속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전통시장 유통환경 구축에 대응하고자 설립된 배송센터로, 최근 코로나19로 위생청결에 고민이 많은 고객들도 안심하고 주문하도록 신선 냉동실을 완비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시대로 가속하고 있는데, 이번 산본시장과 같이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스스로 대응해나가는 전통시장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며 “다가오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을 맞아 소비자도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 서비스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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